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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에 해당하는 글 8개
2007.03.14   1파운드의 슬픔 1
2007.03.14   '냉정과 열정사이'를 다 보고.. 

  1파운드의 슬픔 | 2007. 3. 14. 00:18 | 취미생활/감상문   
아마 저번주에 읽었던 반짝반짝 빛나는과 낙하하는 저녁 그리고 NP그리고 1파운드의 슬픔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책이다. 앞의 세권은 비일상의 일상화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런 느낌이 강한 소설이라면 1파운드의 슬픔은 일상의 비일상화라고 해야 할 정도로 일상속에서 일어날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모아둔 글인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느낌이라서 정말 잘 읽었다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완성되지 않은 인간의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는 독신의 모습에서 자신의 반려를 찾아과는 과정만을 기술하여서 더 깔끔하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었던 책인 것 같은데....
정작 몇일이 지나서 지금 기억을 거슬러 책에 대한 감상을 써보려고 하는데 오히려 깔끔한 내용이었다는 느낌밖에 없는게.... 이거 출퇴근 시간에 책읽는거 문제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ㅠㅠ

 1파운드의 슬픔  이시다 이라 지음, 정유리 옮김
일본의 대중문학 작가 이시다 이라의 연애소설집. 여유있고 차분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사랑의 설레임을 스케치한 10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솔로의 은근한 기대감, 잊혀졌던 사랑이 돌아오는 순간 등을 감각적으로 묘사하며, 도시 젊은이들의 스타일과 생활패턴을 보여준다. 마치 잘 연출된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책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호모 남편과 알콜 중독에 빠져있는 아내 이야기. 남편 무츠키에겐 애인 곤이, 아내 쇼코에게 정신불안증세가 있다. 중매로 만난 이들은 서로의 약점을 알면서도 결혼한 커플. 아무도 모르는 둘만이 비밀이 밝혀지면서, 양가 부모님은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낳으라고 강요하는데...
 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은 이처럼 갑작스레 이별을 통고받는 리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별 후에도 일상은 담담히 흘러간다. 외롭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하루하루. 하나코의 등장 이전까지 리카의 삶은 겉보기엔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N.P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의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문득 어렸을 적 읽은 순정만화가 떠오른다. 어른이 된 지금에도, 조카아이의 책꽂이에 혹 꽂혀 있기라도 하면 무심결에 뽑아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탐닉하는 소녀들의 세계. 그것은 동심을 사로잡는, 기지와 행복감 가득한 월드 디즈니의 만화영화와는 다른 묘미를 지니고 있다. --김난주(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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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정과 열정사이'를 다 보고.. | 2007. 3. 14. 00:11 | 취미생활/감상문   

근래 계속 일본작가들의 소설을 읽고 있다. 처음에는 동생이 가지고 있는 것들로 시작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구입을 해서 보게 되는 지경까지 왔다. (물론 아직까지도 민철이가 사는게 더 많아서리.. ㅋㅋ)

하여간, 유명하다면 유명한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의 두권소설이다. 2년간 서로 교류하면서 썼다고 하는데... 책의 소개 말대로 두권을 따로 읽어도 같이 읽어도 괜찮을 법한 소설인 것 같다.

쥰세이와 아오이라는 두 남녀의 헤어진후 몇년이 지나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서로 각자의 애인이 있어 좋아하고 사랑을 나누며(뭐.. 직접적으로는 이야기 하긴... 아직 나도 유교사상이... ㅠㅠ) 나름대로는 충족한 시간을 살고 있는다. 각자에게 닥치는 일들과 또한 다시 우연히 겹치는 두사람.. 그리고 10년전의 약속들... 그 약속을 지키면서 다시 만나는 두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데는 별별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지만... 서로 너무 사랑하지만 한순간으로 헤어지는 연인의 모습과 영원히 잊지 못하는 모습... 서로간의 오해들... 오해의 해소들... 아오이는 차갑다는 냉정의 의미라면 쥰세이는 열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서로 냉정과 열정이라는 두가지를 모두 지닌 모습들...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연예... 사랑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냉정과 열정 두가지를 모두 지닌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 꽤 빠져서 읽기는 했지만(읽다가 정거장 지나칠뻔 했다는 이야기.. ㅋㅋ) 요즘 상태의 나로서는 너무 감정몰입이 된다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글솜씨도 없는데다가 감정이입까지 하니까 더더욱이나 독후감(?)을 쓰기가 힘든 것 같다.

마지막의 쥰세이의 행동이 두사람의 해피엔딩을 나타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흐믓하게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었다는게 좋았다. 소설속의 두사람은 행복하길 바라며...

 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하나의 스토리를 한 남자작가와 여자작가가 반씩 나누어쓰는, '릴레이 합작'이라는 특이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소설. 츠지 히토나리는 에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에쿠니 가오리는 <Rosso>에서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하지만 실은 소설속 남녀는 같은 이야기 속의 두 주인공이다.


ps. 언제쯤이면 멋들어지게 독후감(?)을 쓸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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