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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당신은 무엇을 잘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들었을때 바로 대답할것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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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 2007. 1. 30. 09:09 | 취미생활/감상문   

츠지 히노나리의 편지라는 책을 읽었다. 요즘 PMP를 성훈이한테 고가에 양도한후에(--) 책을 읽는게 부쩍 늘었다. 전공서적이야 신경쓰다가 역을 지나치기에 못읽고.. -_-;;
이 책 역시 민철이가 추천해준 책인데... 내용이 꽤 괜찮은 것 같았다. 편지라는 매체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짧게 또는 아예 편지만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 꽤 있다.
부자인 사람, 가난한 사람, 연인, 짝사랑, 가출한 어머니등의 여러 인생들의 모습들과 그 사람들이 전해주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거랄까?
하여간,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라는데 냉정과 열정사이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내 자신의 작문실력은 형편없다. 본고사에서 논지일탈로 일관하는 논술과 함께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 못하는 소심함까지 그 이유는 여러가지 일테지만 말이다.
소설이나 수필, 시 같은 문학이 아니라 편지라는 나도 쓸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본다는게 참으로 흥미로웠던 것 같다.

작가는 글을 쓸때 계속 대필해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럼으로서 좀 더 그 사람의 마음에 가까운 글을 쓰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대필이라는 상황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이겠지만... 수려한 문체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서두에서 말하길 편지에는 마음이 담겨있어서 편지를 개봉할때 그 마음이 들어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e-mail이나 문자나 전화에서는 느낄수 없는 감각이랄까?

아마 마지막으로 편지라는 것을 써본게 군에 있는 후배들의 위문편지(?)로 썼던 것 같다. 뭐.. 제대로 말하자면 군에서 내가 평생에 써본 편지의 절반이상은 써본거 같다고 해야 할까? 하여간, 전에 마음을 주었던 여자분과도 편지를 받아 시작하게 되었었는데... 편지라는 것은 수공이라고 한다. 손으로 종이에 써서 보내는 게 편지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펜을 들어볼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만.... 누구한테 보내지? -_-;;

ps. 편지 받고 싶으신 분은 리플로 주소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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