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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일곱 빛깔 사랑 | 2009. 2. 17. 10:55 | 취미생활/감상문   

이전에 "낙하하는 저녁"이라는 책으로 처음으로 접한 작가가 에쿠니 가오리이다.
이후에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을 보고 꽤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읽은 책도 에쿠니 가오리라는 이름을 보고 보게 되었던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현재까진 츠치 히토나리의 차분한 소설을 좋아한다. ^^)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는 30페이지내외의 짧은 소설인데다가 숙소에 놓고 읽다가 보니 꽤 기간이 걸려서 딱하니 무슨 느낌이다라는 생각을 쓰긴 좀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내용의 대부분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정도의 여자들의 사랑에 대한 생각에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간에...
첫눈에 반하는 것도 있고 돌아돌아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형태도 있고, 세상에는 살아가는 사람의 수만큼의 사랑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연인들도 각각 서로의 사랑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짧은 이야기라서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좀 힘들고 문체도 달라지는 게 하나읽고 감상문을 쓸걸 그랬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 머리의 기억력 부분도 문제지만.. ㅠㅠ)

책을 보다가 엉뚱한 생각을 했던 것은 왜 대부분의 사랑얘기는 20대의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이었다. 하긴... 정렬적인 것이 극적효과가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중년의 사랑 이야기가 대부분 불륜이라는 형태를 띄고 있는 것에 비하면 괜찮은 것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사람에 대해서 조심해지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역시 사랑이야기는 20대의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고, 가능하면 중년의 사랑이야기, 노년의 사랑이야기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곱 빛깔 사랑  에쿠니 가오리 외 지음, 신유희 옮김
일본에서 주목받는 여성 작가들의 연애소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에쿠니 가오리, 가쿠다 미츠요, 유이카와 케이를 포함, 총 일곱 명의 소설가들이 쓴 단편 작품이 실렸다.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연애담은 사랑의 복잡미묘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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