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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당신은 무엇을 잘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들었을때 바로 대답할것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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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2009. 1. 15. 00:49 | 취미생활/감상문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전 이번에야 읽게 되었네요.
숙소에 놓고 4일만에 읽었으니(샤워하고 자기전에 책을 잠깐씩 읽습니다만...) 금새 읽어버렸죠. ^^
잔잔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잔잔하다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뭔가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금새 읽어버려서 그런지 특별히 기억나는 단어는 없는 거 같습니다. ㅠㅠ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문체는 제가 읽기는 굉장히 차분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할아버지의 연인의 뼈를 훔치는 도굴장면에서도 긴장감이 없어서 좀 의아해 했습니다.

주인공인 주인공인 사쿠타로와 아키의 아기자기한 모습이나 현실세계와 한발은 물러나 있는 듯한 사쿠타로의 이미지, 그리고 서로 같은 아픔을 겪게되는 사쿠타로와 그의 할아버지... 몇가지 이야기도 있는데다가 첫장면부터 이미 아키의 죽음을 보여주는 모습과 글(문체라고 해야 할까요? 느낌이랄까요?)에 이미 줄거리는 거의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오히려 임팩트가 없는 연인의 만남을 보니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면은 사쿠타로가 마지막에 자신의 또다른 연인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아키의 뼈를 뿌리며 말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뭔가 하나의 벽을 넘어버린 듯한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이거 기억력이.. --;)

하여간, 제목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의 '외친다'라는 표현이 들어맞기 보다는 외치고 싶다는 표현이 더 들어맞을것 같은 느낌이라...

영화도 있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스토리는 영화의 영상미가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2003년 일본에서 초 베스트 자리에 올랐던 소설. 2004년 영화로 개봉하고, 세계 17개국에 번역, 소개될 예정이라고. 주인공 사쿠타로와 그의 연인 아키, 모든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와 무덤 속에 조용히 뼈로 남아있는 할아버지의 옛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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