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다가 상도터널을 넘어오는데 아무래도 평소보다 힘이 많이 드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저질체력을 탓하며 눈누난나 올라오다가 보니 아무래도 뒷바퀴의 쿠션감이... ㅠㅠ
바람 빠진 상태로 꽤 달린거 같습니다. 휠셋~ 어쩔~ ㅠㅠ
이전에 미니벨로 타다가 스포크가 튜브 찔러서 터진거 이외에 처음으로 펑크네요. ㅠㅠ
하여간, 오후에 잠깐 짬내서 펑크 떼우다보니 한 0.5cm정도 되는 철핀이 타이어에 꽂혀 있더군요.
보통 수직으로 철핀이 찍히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처음 당해보니 색다르네요. ^^;
다들 잘 하시겠지만 혹시 저처럼 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바퀴 느낌이 이상하다 싶으시면 바로 확인하세요.
플라시보효과 비스므리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휠셋이 정상으로 안보이는 상태네요.
주말에 샵에가서 점검할겸 예비 튜브도 하나 사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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