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echo's collection

누군가에게 "당신은 무엇을 잘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들었을때 바로 대답할것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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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의 표현력(?) 비교 | 2010. 4. 1. 20:19 | 취미생활/장비   

동생과 제가 사용하고 있는 E-Book에서 약간 차이를 보여서 올려봅니다.
같은 세대의 액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표현력(16그레이에서 표현력이라는 말을 쓰기 애매하지만.. -_-;;)
아이리버 제품이 작년 9월말인가 출시되었고, 삼성제품이 이번에 출시된 것이니 더 올라갈줄 알았는데 표현력의 한계인가요? 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지 표현을 못하는 부분이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리버 스토리와 삼성 SNE-60의 비교


빨간네모상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일한 jpeg 파일을 넣었을때 표현을 못하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뭐 삼성제품이 보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보정시 다른 어두운 부분의 색상이 뭉개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무보정상태에서 비교하였습니다.
삼성제품에서 뭔가 처리하는 부분이 있는 건지 화면전환시의 반짝거릴때는 표현 못하는 부분이 보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더 큰 화면입니다.


E-ink의 변화상태가 아닌 안정상태에서의 뭔가 문제가 아닐까 생각은 들지만... 이쪽분야는 젬병인지라.. -_-;;
하여간, 터치를 집어넣는 바람에 선명도도 약간 떨어지는 것도 같고 저만 그런지 Wi-fi연결도 원활하지 않아서 좀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리네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반화면과 확대화면


뭐... 또 하나 삼성제품의 문제는 교보에서 구입한 PDF책을 읽을때 화면맞춤 사이즈에서의 문제와 화면의 확대가 한사이즈 밖에 없다는 것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화면에서의 광활한 여백은 문제가 되는 부분이네요. 뭐.. 이건 PDF책을 제작할때 여백의 미(?)를 좀 없애줘야 되는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확대가 단계적이지 않은 부분은 좀 아쉽네요. 적당히 맞게 맞춰서 볼 수가 없네1요. 회전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회전시에는 페이지가 절반정도밖에 나오질 않기때문에 페이지 이동버튼이 실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아닌 화면을 넘기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그냥 페이지를 넘겨버리더라구요.(스토리의 경우는 나머지 반 화면만 나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모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아이리버 스토리의 쓰지도 않는 qwerty키보드와 페이지 전환버튼 위치의 에러에 대해서 이전에 이야기 했었는데 삼성제품도 똑같은 실수를 했더군요. 기기의 맨 아래만 잡고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아니면 제가 책의 파지법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래쪽에 페이지 전환버튼은 아이리버 제품보다 더 황당한 위치라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슬라이드를 해야 메뉴버튼이나 이동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점은 에러중의 에러죠. 감압식도 아닌지라 터치를 사용하려면 펜을 이용해야 하는데 사용자가 이동중에 펜꺼내고 써야 한다는 점은.... 자기가 터치임을 너무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메모때문에 어쩔수없이 전자유도식을 사용하게 되었다면 버튼 편의성을 늘렸어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게다가 동생이 지적한 부분인 펜을 들고 사용하는데 왜 메뉴의 위치가 상단이어야 하는지 하단에 있어야 화면을 안가리고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도 문제네요. -_-;;

아직 무선을 사용하지 못해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기도 하고 메모라는 측면에서의 장점도 있으니 일장일단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습니다. 문제투성이의 기기는 아닌데 개발자고 기획자고 소위 말하는 개밥먹기(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자신이 테스트한다는 것:조엘 온 소프트웨어서 본 단어입니다)를 해보질 않았다는 것이죠.

학생때부터 생각하던 개발자나 기획자는 여러 제품을 사용해 봐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사용해 봤던 저로서는 약간은 이해가 안가네요. 뭐.. 개발기간이 짧았다는 변명을 하시기엔 시장은 변명이 통하지 않는 곳이죠.
뭐... 제가 개발이나 기획의 입장이 되어서도 저런 상황이 벌어질까 모르겠지만,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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