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보고 있는 펌프킨 시저스에 나오는 901-ATT(Anti Tank Trooper)의 별명이다.
많은 만화에서 제국이라는 이미지는 로마 또는 독일이 나오고 있는데... 오히려 현대적인 제국이라는 것은 독일이 많이 나와서 그런가... 여기에서도 배경이 제국인데 독일어가 나온다.
별명이라고 하고 해석은 "목숨을 무시당한 병대"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제대로 된 해석이 아닌것 같아서 한번 찾아봤더니 게슈펜스트는 유령, 예거는 총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럼 게슈펜스트 예거는 유령총???? -_-;;
그냥 말하면 우습게 들릴수도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유령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독일어는 대학1학년때 교양으로 들었다가 개박살난 후로는 손도 안대고 있었는데... 쩝...

이번에 주말에 본 애니메이션이다. 전쟁후 재건을 위한 부대의 이야기지만... 나름대로 전쟁의 폐혜라고나 해야 할까? 삶을 살아가는 의미를 알게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오랜만에 감동적인.... 1화에서는 작화가 소름끼칠 정도였는데.. 2화에서는 좀... -_-;;
하여간, 그래도 랜턴(?)을 켠 하사의 모습은.... 정말 소름끼칠 정도... 쓰르라미 울적에에서도 소름이 팍팍 끼쳤었는데.... 이건 또 다른 의미로 소름끼치는....
북한 핵문제로 전쟁을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좀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는.. ^^;;;
오프닝 음악도 꽤 좋아서 애니를 보는게 아니라 오프닝만 몇번 봤는데... 올라왔길래 링크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