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용기를 이야기 하기 전에 제가 좋아하는 음의 특성을 먼저 이야기합니다. --;;
저음위주, 타격감, 고음이 뭍히지 않는 그런음을 좋아합니다. (어쩌라구? -_-;;)
하여간, 제일 위주로 하는 것은 저음의 울림과 타격감. ^^
사용해본 이어폰/헤드폰은 mx400->DJ-V700->PX200->E700->E630->K24P->ES7 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Super Fi 5 studio를 구매하면서 들어본 몇개의 이어폰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한번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Super Fi 3 studio : 원래 구매할려고 했던 기종인데... 고음쪽으로 그렇다고 치더라도 저음쪽의 묵직한 베이스 타격감이 없더군요. --;; 그래서 배제...
Metro Fi studio : Super Fi와 같은 회사 제품으로 비교적 저가형(9만원대)의 제품... 베이스는 오히려 3보다 좋은데 문제는 고음이 뭍혀버린다는 단점이... 그리고 비슷한 가격의 cx300에 비해서 소리가 좀 멀다는 느낌이랄까? 고음포기하고 구입할까 고민했던 기종...
cx300 : 저가형(저가형이라고해도 7만원대?? -_-)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음이었던 것 같다. 좀 멍~한 느낌이 있고, 고음표현이 약간 부족하다. 물론 타격감도 좀...(이어폰에서 타격감 찾는게 문제인가?) 그래도 그냥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기종이었다. 마지막 까지 경쟁했던 기종.
um-1 : 고음은 좋은데 저음은... 영~ 저음성향이라고 하는데 t9과 안 맞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잘 못 들은건지... --
ck9 : 오디오테크니카 다운 음색이랄까? 괜찮고, 오히려 나에게는 귀에 가장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소리도 좋은 편이고 밸런스가 꽤 괜찮다고 해야 할까? 다만 저음이 약간 부족하고 타격감은 별로였던 기억이... 차음성도 괜찮았고.. 아마 슈파5(Super Fi 5의 애칭)가 아니었으면 구입했을 기종.
Super Fi 5 studio : 고가커널형 엔트리 기종이라고 해야 하나? shure사의 고가 커널들도 많지만... 어차피 좋아하는 음성향이 베이스 위주라. ^^ 하여간, 더블 드라이브인가? 하여간, 판때기가 두개란다. 저음 좋다. 어느정도 타격감도 있고, 고음도 꽤 밀어주는 편인것 같다. 올라운드 저음형이라고 해야 할까? 대신 귀에 쑤셔넣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유닛이 커서 귀가 작은 분은 힘들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도 오래 끼고 있을만한 것은 아닌것 같은데.. -- 차음성은 좋은 편이다. 볼륨을 얼마 올리지 않아도 충분히 소리가 들리니 말이다. ^^
28만원 가량의 가격을 주고 구입했으니.... 지금까지 구입해서 사용했던 이어폰/헤드폰 전부 가격정도라고 해야 할까? 뭐... PX200도 한참 비쌀때 7만원가량 주고 구입했었으니... --;;
그래도 출퇴근하면서 나만의 음악을 듣는것도 꽤 괜찮은 편인거 같아서.. ^^
비싸게 주고 산 만큼 오래쓰게 된다면 문제없을 듯 하기도 한데... 커널형은 귀에 무리가 많이 가는지라...
하여간, 여름에 귀에 땀 안차도 되니까 다행이긴 한데... 보도가 아닌곳으로 다닐때는 많이 위험하다는 게....
Ps. 개인적인 성향이 많이 들어갔음을 다시 한번 밝히며, 이어폰 헤드폰 구입시에는 가까운 청음매장에 자기 기기를 가지고 가서 들어보고 구입하기를....
Ps. 다 쓰고 보니 존재에 반말에 난리도 아니구만... 이거 예전 논술 시험이면... -_-;; 글쓰는거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