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백척간두 갱진일보(百尺竿頭 更進一步)의 소신을 갖고 있다.
진정한 진보라는 것은
높은 정상에 오르고 난 후에라도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태어난다.
인간에게는 이 정도면 괜찮다라고 만족하는 것이
가장 무서운 적이다.
- 일본 이토만사, 카와무라 사장
오늘 받아본 메일에 있는 말이다.
이 정도면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은 나로서는 가슴 뜨끔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_-;;
원래 칩쟁이들도 그렇고 엔지니어계열은 좋게 말하면 꼼꼼해지고 나쁘게 말하면 소심해진다고들 하는데.... 이거 원...
조금 더 좋게 조금 더 편하게... 라는 생각이 발전을 이루게 한다면, 이 정도면 괜찮다라는 건 자기안위도 못 챙기게 하는 것이겠죠. ^^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게 아니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이런 당연한 글을 몸에 베이게 한다는 게 그 자리에 있을 만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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